경주시 '월성 발굴 조사 운영시설' 15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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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추진하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건립과 운영을 대행하는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15일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공사에 들어가 내년 1월 준공·개관한다고 밝혔다.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 사업은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407번지 일원 부지 1만8800㎡에 연면적 1871㎡ 규모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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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궁 출토유물 전시관' 역할 수행
경주시는 오는 15일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공사에 들어가 내년 1월 준공·개관한다고 밝혔다.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 사업은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407번지 일원 부지 1만8800㎡에 연면적 1871㎡ 규모로 조성한다.
시설 안에는 △출토유물 전시관 △세미나실 △수장시설 △연구실 △부설 주차장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신라 왕경의 8대 핵심유적을 복원·정비하기 위한 '신라왕경특별법'의 연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교촌마을과 인접한 곳에 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계안을 채택했다.
시설이 개관하면 신라왕궁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의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이른바 '신라왕궁 출토유물 전시관'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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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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