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만에 특전사 손자에게 전수된 화랑무공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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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한국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할아버지의 화랑무공훈장을 67년 만에 현역 장병인 손자가 대신 받았다.
특전사 흑표부대는 6·25전쟁에 참전한 고(故) 김현구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고인의 손자이자 현재 특전사 흑표부대 독수리대대 소속 김동규 중사(진급 예정)에게 전수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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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6·25한국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할아버지의 화랑무공훈장을 67년 만에 현역 장병인 손자가 대신 받았다.
특전사 흑표부대는 6·25전쟁에 참전한 고(故) 김현구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고인의 손자이자 현재 특전사 흑표부대 독수리대대 소속 김동규 중사(진급 예정)에게 전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고 김 병장은 1931년 충북 증평군에서 태어나 1951년 1월2일 육군 3보병사단에 입대했다.
1953년 당시 강원도 철원군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적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급박한 전황에 훈장이 전수되지 못했다.
할아버지 훈장을 대신 받은 김 중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고맙다. 할아버지의 위국헌신 자세를 이어받아 대체불가 특전인으로 복무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우 흑표부대장은 "6·25전쟁 때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목숨을 걸고 싸운 고인의 전공에 보답한 화랑무공훈장을 오늘에서야 전해드렸다"며 "특전사 흑표부대 전 장병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국민의 군대로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전공(戰功)으로 결정된 훈장을 아직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2019년 7월부터 내년까지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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