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식품업체 수사 기밀 누설..경무관 등 경찰 간부 3명 중징계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1. 1. 28.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한 식품업체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고위 간부들에 대해 중징계가 내려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소속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무관 등 경찰 간부 3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이들은 대구경찰청이 수사 중인 식품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수사 내용을 식품업체 관계자에게 누설하는 등 수사를 무마하려하거나 사건 관계자 개인 정보가 담긴 첩보 보고를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대구의 한 식품업체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고위 간부들에 대해 중징계가 내려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소속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무관 등 경찰 간부 3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A 씨 등 경무관 2명은 각각 정직 3개월을, B 경정 1명은 1계급 강등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들은 대구경찰청이 수사 중인 식품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수사 내용을 식품업체 관계자에게 누설하는 등 수사를 무마하려하거나 사건 관계자 개인 정보가 담긴 첩보 보고를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 4명, 식품업체 대표와 협력업체 대표 등 6명을 기소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