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X박해준 '정가네 목장' 크랭크인.."따뜻한 영화"

이다겸 2021. 1. 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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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 박해준 주연의 영화 '정가네 목장'(감독 김지현)이 촬영을 시작했다.

'정가네 목장'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2일 첫 촬영을 마친 류승룡은 "깊은 울림을 주는 시나리오에 큰 매력을 느꼈다. '만수'와 '병수' 두 형제를 보다 보면 관객분들의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는 영화가 되리라 장담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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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류승룡, 박해준 주연의 영화 ‘정가네 목장’(감독 김지현)이 촬영을 시작했다.

‘정가네 목장’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한직업’, ‘킹덤’ 시리즈 등의 작품에서 찰진 코미디부터 묵직한 정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류승룡이 형 ‘만수’ 역을, ‘독전’, ‘부부의 세계’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박해준이 동생 ‘병수’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비주얼은 매 컷마다 달라지는 ‘만수’, ‘병수’의 감정을 대조적으로 표현해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입을 다문 채 정면을 응시하는 ‘만수’와 쾌활하게 웃고 있는 ‘병수’의 상반된 모습에는 ‘만수’의 무뚝뚝한 면모와 매 순간 솔직하게 감정을 표출하는 ‘병수’의 철없는 성격이 묻어나 눈길을 끈다.

이어 만면에 인자한 웃음을 띠고 있는 ‘만수’와 달리 누군가를 원망하는 듯 분노와 슬픔을 드러내고 있는 ‘병수’의 모습은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형제의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 이들 사이에 쌓인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여기에 무언가 외면하듯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만수’와 기쁨과 슬픔을 복합적으로 담아낸 ‘병수’의 모습 역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렇듯 두 사람의 각기 다른 감정을 담아낸 캐릭터 비주얼은 전혀 다른 성격의 ‘만수’, ‘병수’가 보여줄 형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22일 첫 촬영을 마친 류승룡은 “깊은 울림을 주는 시나리오에 큰 매력을 느꼈다. ‘만수’와 ‘병수’ 두 형제를 보다 보면 관객분들의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는 영화가 되리라 장담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박해준은 “몇 달간 ‘병수’로 지내고, 류승룡 선배님과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된다. ‘정가네 목장’(가제)만의 매력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trdk0114@mk.co.kr

사진l영화 '정가네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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