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사장의 WS 우승 야심 "류현진처럼, 계획대로 스프링어 영입"

2021. 1.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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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계획을 반영한 것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6년 1억5000만달러에 FA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를 붙잡았다. 스프링어와 마크 샤피로 사장, 로스 앳킨스 단장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및 캐나다 언론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코로나19로 FA 시장에서 소극적인 팀이 적지 않았지만, 토론토는 달랐다. 로비 레이, 타일러 챗우드, 커비 예이츠로 마운드를 보강하더니 '거물' 스프링어와 멀티 내야수 마커스 세미엔을 영입, 타선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샤피로 사장은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MLB.com에 "매년 스프링캠프지로 떠나면서,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기회가 있는 지속적인 챔피언, 그리고 월드시리즈서 우승할 기회가 있는 팀을 바라봤다. 수익적 관점에서 반영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샤피로 사장은 "나는 스프링어와의 계약이 지난해 류현진처럼 계획이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적절한 시기에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핵심을 보완하고 보강할 것이다"라고 했다. 토론토는 작년 류현진, 올해 스프링어로 투타의 확실한 구심점을 만들었다.

MLB.com은 "샤피로 사장은 스프링어의 영입을 완벽한 핏이라고 자신한다. 그들의 시선에서 토론토는 스프링어의 재능을 밀어붙일 준비가 됐다"라고 했다. 앳킨스 단장도 "스프링어에 대해 몇 년 전부터 관심을 가졌다"라고 했다.

이제 토론토는 스프링캠프를 준비한다. 더 이상 굵직한 영입은 없을 전망이다. FA 트레버 바우어 영입전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샤피로 사장은 "재정적 유연성은 있지만, 굵직한 영입전은 끝났다. 앳킨스와 우리가 하는 일에 창의적일 기회는 언제든 있다"라고 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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