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보건지소 등에 틀니세척기 설치.."1분이면 살균"

(충남=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군민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설치한 틀니살균세척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노인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틀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잘못된 틀니 사용법과 비위생적인 관리로 염증 발생 등 2차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지난해 3월 시범사업으로 틀니살균세척기 3대를 구입해 의료원 구강보건실과 정산보건지소, 남양보건지소 등에 각각 1대씩 설치해 운영 중이다.

틀니살균세척기는 개인전용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살균세정 수로 세척·악취 제거·살균이 1분이면 가능하다.

살균력은 99.9%로 사용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원터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상경 의료원장은 "틀니 살균세척기를 이용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 관리로 2차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위생관리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마을을 순회하며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틀니 관리법, 틀니 세척 및 보관통 제공 등 정기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cho7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