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들기? 롬니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해야"

박병진 기자 2021. 1.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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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밋 롬니(유타) 상원의원이 올해 7월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정상적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롬니 의원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라"고 적었다.

롬니 의원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흑자 대회를 치르는 수완을 발휘한 바 있다.

롬니 의원의 이 같은 주장에도 일본 현지에선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할 수 없다는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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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 롬니(유타)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 2012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밋 롬니(유타) 상원의원이 올해 7월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정상적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롬니 의원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라"고 적었다. 그는 "선수들은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평생 훈련해왔다"며 "세계는 위대한 경쟁을 통한 영감과 세계적인 스포츠맨십을 기다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해서는 "직접 관람하는 관객 수를 제한하면 된다"며 "어차피 우리들 대부분은 TV로 경기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롬니 의원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흑자 대회를 치르는 수완을 발휘한 바 있다.

롬니 의원의 이 같은 주장에도 일본 현지에선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할 수 없다는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23~24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의 86%는 도쿄올림픽을 재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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