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안디옥교회·광덕고에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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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28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디옥교회와 재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광덕고등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 검사 대상자는 지난 24일 교회 예배 참석자 553명 등 전체 교인 2000여명이다.
재학생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광주 1672번)을 받은 서구 화정동 소재 광덕고등학교에도 이날 오전 선별검사소가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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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가 28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디옥교회와 재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광덕고등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 검사 대상자는 지난 24일 교회 예배 참석자 553명 등 전체 교인 2000여명이다.
안디옥교회에서는 지금까지 총 21명의 확진자(광주 1516, 1652~1656, 1659~1666, 1668, 1671, 1673~1676, 1678번)가 나왔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4일 예배에 참석한 교회 신도가 다음 날 확진판정을 받았고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재학생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광주 1672번)을 받은 서구 화정동 소재 광덕고등학교에도 이날 오전 선별검사소가 차려졌다.
1672번 확진자는 어학원 강사로 알려진 광주 1646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당 학교 검사 대상자는 전날까지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한 학생 230명(1학년 90명, 2학년 140명)과 교직원 등 250명이다.
방역당국은 안디옥교회와 광덕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뒤 각각 현장 위험도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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