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설 연휴 24시간 재난상황본부 운영..방역 집중

최현구 기자 2021. 1. 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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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기조 아래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각종 감염병 및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Δ안전 Δ교통 Δ물가 Δ환경 Δ복지 Δ급수 Δ보건 Δ청렴 등 8개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24시간 재난상황본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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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홍주아문.© 뉴스1

(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기조 아래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각종 감염병 및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Δ안전 Δ교통 Δ물가 Δ환경 Δ복지 Δ급수 Δ보건 Δ청렴 등 8개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24시간 재난상황본부를 운영한다.

또한 연휴 시작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종합상황반 및 분야별 상황반 14개소, 읍면 생활민원처리반 11개소, 당직보건기관 13개소 등을 운영한다.

군은 전 공무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연휴기간에도 코로나상황반(선별진료소 운영, 시설점검 등), ASF 및 AI대응반 등을 24시간 운영하며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골자로 하는 비대면 설 보내기 운동을 집중 추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주요 시가지 일원에 설 명절 귀성 및 역귀성 자제를 유도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방송, SNS 등 활발한 홍보를 통해 출향인 방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를 전후로 지역 간 이동, 모임, 접촉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흥주점, 식당‧카페, 노래방 등 중점관리시설 2091개소와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지난 14일 구항면 한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가축전염병의 원천 차단을 위해 차량 및 대인소독이 가능한 거점세척소독시설 3개소를 24시간 가동하며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죈다.

군은 주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저소득층 786가구에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연휴기간에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결식우려 아동 1018명에 단체급식소 및 지정식당 운영 여부를 사전에 고지할 예정이다.

또한 단체급식소 휴원 시 별도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군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은 최대한 자제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하는 비대면 명절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만드는 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설 연휴 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성수물품 위생관리 실태와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등의 부정유통행위를 집중‧지도하고 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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