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원 동읍·북면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준비한다

황봉규 2021. 1.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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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북면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요청을 위해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동읍·북면 지역은 부동산 시장이 위축돼 당초 우려했던 의창구 동(洞) 지역의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가 발생하지 않았고,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지역 실정을 고려해야 한다"며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요건을 바탕으로 오는 6월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회에 안건이 상정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지정 해제요청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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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북면 아파트단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북면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요청을 위해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8일 공동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외지인 매수 비중이 증가하는 등 과열 양상을 이유로 대산면을 제외한 의창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성산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각각 지정한 바 있다.

경남도는 규제지역 지정 후 도내 부동산시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동읍·북면지역 아파트는 의창구 평균가격보다 매우 낮은 상태에서 동읍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북면은 분양가격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의창구 전체 아파트 거래량의 11% 안팎으로 거래 비중도 크지 않고, 도시 기반 미비로 인한 미분양도 발생하는 등 투기과열지구 지정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규제지역 지정 이후 동읍·북면지역 주민들이 투기과열지구 해제 촉구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계속 요청하고 있다.

창원시와 의창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도 국토교통부에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건의하거나 탄원서를 제출했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동읍·북면 지역은 부동산 시장이 위축돼 당초 우려했던 의창구 동(洞) 지역의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가 발생하지 않았고,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지역 실정을 고려해야 한다"며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요건을 바탕으로 오는 6월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회에 안건이 상정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지정 해제요청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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