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취소 고려 안 해..개최에만 집중"

김호진 기자 2021. 1.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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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오는 7월 예정된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거듭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해 첫 집행위원회 이후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도쿄 올림픽 취소 등을 고려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추측에 기름을 붓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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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오는 7월 예정된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거듭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해 첫 집행위원회 이후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도쿄 올림픽 취소 등을 고려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추측에 기름을 붓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올림픽을 조직하는 것이지 취소하는 것이 아니"라며 "우리는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이 열릴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올림픽이 어떻게 개최될지에 대해서만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우리는 올림픽에 나설 선수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7월23일 열릴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 전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도쿄 올림픽에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많은 조처를 담은 첫 번째 규정집을 2월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규정집은 코로나19 속에서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설명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흐 IOC 위원장은 3월10-12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IOC 총회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총회에서 도쿄 올림픽의 개최 여부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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