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고 조동진을 다시 부르다

윤여수 기자 2021. 1. 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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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포크의 대부 고 '조동진'을 다시 불렀다.

장필순이 26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장필순 Reminds(리마인즈) 조동진'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장필순은 조동진을 기억하며 그의 동생이자 자신의 음악과 인생의 동반자인 조동익과 함께 앨범을 제작했다.

장필순은 "조동진 선배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세 번째 해를 넘긴다"면서 "작년 추모 공연도 못 올려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이 많았다"고 앨범을 작업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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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필순. 사진제공|최소우주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포크의 대부 고 ‘조동진’을 다시 불렀다.

장필순이 26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장필순 Reminds(리마인즈) 조동진’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앨범은 한국 포크음악의 대부로 평가받는 조동진의 대표곡 ‘제비꽃’ ‘나뭇잎 사이로’ ‘그대 창가엔’ 등 10곡을 담았다.

조동진은 1979년 1집 ‘행복한 사람’을 비롯해 모두 6장의 음반을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다 2017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싱어송라이터 장필순. 사진제공|최소우주

장필순은 조동진과 함께 작가주의 뮤지션 공동체 하나음악과 푸른곰팡이를 이끌며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음악적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장필순은 조동진을 기억하며 그의 동생이자 자신의 음악과 인생의 동반자인 조동익과 함께 앨범을 제작했다.

특히 조동진의 세련미와 깊이,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필순은 “조동진 선배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세 번째 해를 넘긴다”면서 “작년 추모 공연도 못 올려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이 많았다”고 앨범을 작업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동진 선배의 음악으로 내 삶에 큰 위로가 됐기에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필순은 지난해 3월 ‘soony re:work-1’, 11월 싱글 ‘소랑’ 등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음악 작업 중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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