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지'로 키운다

JDC·제주대·위성곤 국회의원 3자 간 업무협약 체결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토평동 일대 제주헬스케어타운을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협력이 본격화됐다.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더불어민주당)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대학교는 28일 오전 제주대에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 의원이 지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서귀포시를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지식에 기초해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 의료·건강관리 서비스업을 포함한다.

다른 제조·서비스업과 달리 기술과 자본이 집약된 산업으로 연구개발 기간과 비용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기업과 행정, 연구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

위 의원과 JDC, 제주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헬스케어타운에서 Δ제주대 약학대학 강의·실험실 제공 Δ바이오헬스 기업 공간 마련 Δ연구기관·바이오 기업들의 입주 지원 Δ학술대회·세미나·심포지엄 등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 의원은 "서귀포시를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아주신 JDC와 제주대교에 감사드린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해 서귀포시가 미래의 먹거리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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