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화시스템과 'K-UAM 드림팀' 결성.."플라잉카 시대 선도"

권세욱 기자 2021. 1. 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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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4개사가 추진하는 UAM 서비스 조감도. 김포공항에 구축을 검토 중인 '버티허브(Verti-hub)'는 UAM용 터미널인 '버티포트'의 상위 개념으로, UAM과 다른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공항공사·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국내 플라잉카 기술 선도 기관, 기업들과 육상과 공중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혁신적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UAM은 '전기 구동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를 활용한 항공 이동 서비스입니다.


 
인포그래픽 제공: SK텔레콤

4개사는 앞으로 UAM 인프라, 기체, 운항서비스, 항행교통, 플랫폼, 수요, 수용성 등 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항공교통 통신 네트워크 모델을 실증하고 구축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또 UAM을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도 개발해 탑승 예약과 육상 교통수단과의 환승 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의 구축·운영과 UAM 교통관리 분야를,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과 항행·관제·ICT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UAM 서비스 수요예측과 대중 수용성 등에 대한 연구를 맡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UAM 관련 산업은 오는 2040년경 전 세계적으로 731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범정부 협의체 ‘UAM Team Korea’를 결성해 오는 2025년 UAM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4개사는 ‘UAM Team Korea’에서 각각 서비스·인프라·기체·연구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라며 "‘K-UAM’의 성공적 상용화를 주도하는 드림팀 역할을 해 세계를 선도하는 모빌리티 인프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설명: 4개사가 어제(27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경영부원장 순.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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