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서 마약 판매하고 가출청소년 유인 후 투약까지 한 2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텔레그램과 다크웹(Dark Web)을 통해 필로폰을 판매하고 가출 청소년에게 마약을 투약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20대인 A씨는 지난해 11월께 텔레그램에 마약을 판매하는 채널을 운영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을 BJ(인터넷방송 진행자) 매니저라고 소개하고 "BJ를 시켜주겠다"며 가출 청소년 2명을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필로폰을 투약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과 다크웹(Dark Web)을 통해 필로폰을 판매하고 가출 청소년에게 마약을 투약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20대인 A씨는 지난해 11월께 텔레그램에 마약을 판매하는 채널을 운영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직접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하는 영상을 게시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해 구매자와 접선한 뒤 필로폰을 특정 장소에 숨겨놓고 오며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을 BJ(인터넷방송 진행자) 매니저라고 소개하고 "BJ를 시켜주겠다"며 가출 청소년 2명을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필로폰을 투약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과 다크웹은 익명성이 보장돼 마약 광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이런 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만큼 마약류 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솟는 강남 전세…강북 팔아도 8학군 셋집 못 구한다
- 1억 뛴 집값에 놀라 '머리 깨졌다?' 기안84 부동산 풍자에 또 네티즌 '갑론을박'
- 담뱃값 8,000원 시대 임박…정부, 술·담뱃값 줄줄이 올리려는 이유는?
- 후쿠시마 원전서 '초강력' 방사선 방출…노출시 1시간내 사망
- '어디 공직자한테 대들어'…차 빼라는 건물주 협박한 9급공무원
-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세 대란… '벼락거지'가 된 심정'[관점]
- 역대 최대 이익으로 질주 채비 갖춘 기아…신형 전기차 3월 공개
- [단독]'혹하는 마음에 땅 샀다 빚쟁이'…연소득 2천 이하 3명 중 1명
- KBS 수신료 月 3,840원으로 오르나
- 이재명, 윤석열과 대선 양자 가상 대결서 우위…李 45.9% vs 尹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