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서 마약 판매하고 가출청소년 유인 후 투약까지 한 20대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2021. 1. 28.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텔레그램과 다크웹(Dark Web)을 통해 필로폰을 판매하고 가출 청소년에게 마약을 투약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20대인 A씨는 지난해 11월께 텔레그램에 마약을 판매하는 채널을 운영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을 BJ(인터넷방송 진행자) 매니저라고 소개하고 "BJ를 시켜주겠다"며 가출 청소년 2명을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필로폰을 투약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다크웹, 익명성 보장돼 마약 광고 증가하고 있어"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텔레그램과 다크웹(Dark Web)을 통해 필로폰을 판매하고 가출 청소년에게 마약을 투약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20대인 A씨는 지난해 11월께 텔레그램에 마약을 판매하는 채널을 운영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직접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하는 영상을 게시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해 구매자와 접선한 뒤 필로폰을 특정 장소에 숨겨놓고 오며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을 BJ(인터넷방송 진행자) 매니저라고 소개하고 "BJ를 시켜주겠다"며 가출 청소년 2명을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필로폰을 투약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과 다크웹은 익명성이 보장돼 마약 광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이런 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만큼 마약류 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