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내달 '경영·기술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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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2021년도 경영·기술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을 다음 달 22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양성과정은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 1차 시험을 대체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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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과정 접수 다음 달 10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역할
지난해 법률 제정.. 오는 4월 8일 지도사법 시행
해당 양성과정은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 1차 시험을 대체하는 제도다. 실무경력을 갖춘 고급인력의 컨설팅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법정교육이다. 전체 지도사 중 60%가 양성과정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양성과정 신청은 2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온라인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관계법령과 조사방법론, 기업진단론 등 1차 시험과 동일한 총 6과목으로 구성됐다. ‘지도사회 e-러닝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이수 후 수료시험에 합격하면 1차 시험이 면제된다. 올해 2차와 내년 2차 시험 응시 기회도 부여된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 따르면 지도사는 실무경험자들이 퇴직 이후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직종이다. 회계사나 세무사처럼 독립된 법률 체계를 가진 전문자격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제조혁신 등 경제 디지털화 추세 속에 지도사 업무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지도사법 시행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지도사 관련 법률이 제정돼 오는 4월 8일 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은 “언택트시대, 디지털 경제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전문가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올해 4월 8일 지도사법 시행에 따라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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