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60대여성 도와주려다 음주 트럭이 덮쳐..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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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다 넘어진 60대 여성과 이를 보고 도와주려던 50대 여성이 한꺼번에 음주운전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은 사망하고 50대 여성은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A씨(66)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번 사고는 B씨가 A씨를 도와주려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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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길을 건너다 넘어진 60대 여성과 이를 보고 도와주려던 50대 여성이 한꺼번에 음주운전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은 사망하고 50대 여성은 중상을 입었다.
2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32분쯤 서귀포 대정읍 하모3리복지회관 동쪽 도로에서 1톤 트럭이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66)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다른 보행자 B씨(50)는 팔다리 골절 등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번 사고는 B씨가 A씨를 도와주려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길을 건너다 넘어진 것을 본 B씨는 부축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나 B씨가 A씨를 도와 일어나자마자 1톤 트럭이 이들을 덮친 것이다.
트럭 운전자 C씨(57)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이에 경찰은 C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또 C씨가 제한속도 시속 30㎞를 위반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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