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재택학습 도울 '집콕타파 프로젝트'..유치원~고교생 '맞춤 특강' 제공 [서울25]
[경향신문]
서울 서초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집에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집콕타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거리 두기로 대면 학습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서초구가 준비한 맞춤형 특강에서는 서초지역 각급 학교의 1학년 담당 선생님들이 예비 초·중·고 1학년에게 달라질 학교 생활을, 고3 진학부장 선생님이 예비 고3 수험생에게 겨울방학 보내는 방법과 연간 수험생 로드맵을 알려준다. 2월5·8·9일 순차적으로 ‘서초혼공프로젝트’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가정에서 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난해엔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서비스를 확대 편성했다. 올해는 코딩 대회 출전을 목표로 125명의 학생에게 8주 동안 기본, 심화, 실력의 3단계 교육을 진행한다.
서초구는 학생들에게 줄 새해맞이 선물도 준비했다. 유치원생에겐 캐릭터 마스크 걸이, 초등학생에겐 마스크 살균기, 중학생에겐 카드 지갑, 고등학생에겐 새해소망무드등 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총 2000개의 선물이 2월 초 신청자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초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seochoedu.or.kr)를 통해 내달 3일부터 가능하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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