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한 눈보라..그친 후 다시 맹추위

추하영 2021. 1.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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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겠습니다.

이번 눈이 잦아든 이후에는 또다시 매서운 한파가 예보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불과 한시간 전만 해도 서울은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강한 눈보라가 몰아쳤었는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눈이 잦아들었습니다.

길가에는 많은 분들이 제설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구름대는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점차 그 밖 중부와 호남 지역에도 눈이 시작되겠는데요.

이번 눈은 구름대가 폭이 좁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강하게 집중됩니다.

예상 적설은 호남 동부 내륙과 제주 산지로 15cm 이상, 일부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호남 지역으로도 최고 10cm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서울에도 2~7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퇴근길 무렵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처럼, 내리는 눈의 양도 많을 뿐만 아니라, 강풍까지 동반합니다.

서해안으로는 강풍특보가 발효가 되고요.

점차 전국으로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면서 각종 피해가 우려됩니다.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후에는 매서운 찬바람이 몰려오면서, 오후부터는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2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경북, 영남 동해안으로는 한파 특보도 발표가 됐습니다.

체감추위도 무척 심한 만큼 체온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 만들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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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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