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연비에 주행성능까지 더한 '뉴 CR-V·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공개

이상현 2021. 1.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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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차량 2종을 동시에 출시한다.

혼다코리아는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혼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이자 국내 첫 출시된 뉴 CR-V 하이브리드는 모터 출력 184마력, 시스템 최고출력 215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도심 연비 기준 효율은 15.3㎞/l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역시 모터 출력 184마력과 도심 연비 기준 18.0 ㎞/l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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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CR-V 하이브리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혼다코리아 제공>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코리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혼다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차량 2종을 동시에 출시한다.

혼다코리아는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차량들은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연비와 친환경성능을 강화하고 주행성능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먼저 뉴 CR-V 하이브리드 및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개의 모터가 적용된 동급 최고 출력의 184마력 혼다 SPORT HYBRID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와함께 2.0L DOHC i-VTEC앳킨슨 사이클(Atkinson-cycle)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주행상황에 따라 EV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엔진모드 등 3개 주행 모드를 최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혼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이자 국내 첫 출시된 뉴 CR-V 하이브리드는 모터 출력 184마력, 시스템 최고출력 215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도심 연비 기준 효율은 15.3㎞/l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역시 모터 출력 184마력과 도심 연비 기준 18.0 ㎞/l가 적용됐다.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EX-L, 4WD 투어링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전면부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인라인 타입의 LED 안개등이, 후면부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리어 범퍼 가니시가 적용됐다. 회생 제동 브레이크를 이용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패들시프트와 버튼식 e-CVT가 탑재됐으며, 기존의 ECON모드 이외에 SPORT/EV 모드가 추가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적재공간 하단에 위치해 2열 시티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완전히 접는 것이 가능하다.

뉴 CR-V 하이브리드는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블루, 레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 사이즈가 적용됐으며,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의 감속 정지 성능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의 차로 추종 성능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사이드미러의 인디케이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후진 중 후측방 접근을 감지하여 디스플레이에 경고를 알리는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기능이 추가됐고, 저속에서 전, 후방의 근거리 외벽을 감지, 부주의에 의한 충돌 회피를 돕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또한 새롭게 도입됐다.

뉴 어코드는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4가지 트림 공통 컬러에 하이브리드 투어링 전용으로 블루, 소닉 그레이 2개 컬러가 추가되며, 가격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이 4570만원, 뉴 어코드 터보가 3740만원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 스포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2모터가 발휘하는 동급 최고 수준 모터 출력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압도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모델"이라며 "어코드 하이브리드 및 CR-V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파워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2024년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을 8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혼다는 향후 3년 이내 4종의 하이브리드 차종을 추가로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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