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블루' 등 브랜드택시 3만대 돌파

박미주 기자 2021. 1. 28.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T블루' '타다라이트' 등 브랜드 택시 수가 3만대를 돌파했다.

오는 4월부터 다양한 요금제가 가능해지고 규제가 추가 완화되면서 브랜드 택시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 택시 증가세는 운송가맹사업 면허 기준을 기존의 8분의 1수준으로 완화(서울 4000대→500대)하고, 규제 샌드박스 등으로 혁신을 뒷받침한 결과라는 게 국토부 분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가 규제완화, 우버택시 등 출범으로 브랜드택시 수 더 증가할 전망
'타다라이트' 모습/사진= 뉴스1

'카카오T블루' '타다라이트' 등 브랜드 택시 수가 3만대를 돌파했다. 오는 4월부터 다양한 요금제가 가능해지고 규제가 추가 완화되면서 브랜드 택시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버택시' '토마토택시'가 추가로 출범했고 'IM택시'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기준 국토부 면허를 받은 6개 운송가맹사업자가 운영하는 브랜드 택시가 2019년 말 대비 18배 증가한 총 3만539대라고 28일 밝혔다. 6개 운송가맹사업자는 △KM솔루션(카카오T블루) △DGT모빌리티(카카오T블루)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나비콜(나비콜) △코나투스(반반택시그린) △VCNC(타다라이트) 등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총 1만1417대가 운행되고 있다. 대구(6275대), 경기(3269대), 울산(1891대) 순으로 브랜드 택시가 많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에선 아직 운영 중인 브랜드 택시가 없다.

브랜드 택시 증가세는 운송가맹사업 면허 기준을 기존의 8분의 1수준으로 완화(서울 4000대→500대)하고, 규제 샌드박스 등으로 혁신을 뒷받침한 결과라는 게 국토부 분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브랜드 택시의 활성화로 국민들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승차거부와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어디서나 손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유아 카시트, 펫택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들도 이용할 수 있는 등 더 편리하고 더 다양한 혁신적인 택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택시업계 역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효율적 차량관제 및 배차, 서비스 평가 등이 가능해져 효과적인 경영관리와 함께 수입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브랜드 택시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라소프트(토마토택시, 부산)와 우버코리아(우버택시, 서울)가 면허를 획득해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고, 진모빌리티(IM택시, 서울)가 면허를 준비하는 등 가맹사업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오는 4월부터는 개정된 여객자동차법 시행으로 운송가맹사업이 플랫폼 가맹사업으로 개편되면서 가맹택시에 탄력요금 등 다양한 요금제가 생기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 국토부가 차고지 밖 기사교대, 택시 임시자격 등 규제 해소 등을 추진하며 가맹사업자 사업여건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형 승용차 중심의 택시에서 11인승 승합차량 등 다양한 차종의 택시가 확대될 전망이다.

어명소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택시 가맹사업의 양적 성장으로 플랫폼과 택시가 결합하여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어느 정도 조성됐다"며 "올해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한 규제개선, 업계와 소통 등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감동란·윤서인 진실공방 "스폰녀 만들어" vs "맞장구"서울 공사장 한복판서 '의문의 백골'"바지 내려"…中 코로나 '항문검사' 논란아이유 'Celebrity', 곡소개에 나온 '별난 친구'는 설리?여기자 "주호영이 성추행"…CCTV 영상 보니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