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에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고재원 기자 2021. 1.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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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7일 개최된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고 사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고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한국 바이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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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바이오협회 제공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7일 개최된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고 사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3개 기관이 2008년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국내 바이오산업계 대표단체로 꼽히며 현재 335개 정회원 사와 26개 단체회원 131명의 개인회원이 가입해 있다.

고 회장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생화학 학사와 노스웨스턴대 분자유전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미국 바이오업체 타겟퀘스트 최고경영자와 다이액스 부사장, 삼성종합기술원 바이오헬스 팀장,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사장직을 맡고 있다.

고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한국 바이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29일 오후 2시 한국바이오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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