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우려 '청주 대형 영어학원' 이틀째 추가 감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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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이 걸린 충북 청주의 한 대형 영어학원에서 이틀째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청주 한 영어학원 원생과 교사 등 453명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추가로 확진된 원생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접촉자 검사에서는 아이의 어머니(충북 1524번)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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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 검사 예정.."우려보다 나쁘지 않아"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원생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이 걸린 충북 청주의 한 대형 영어학원에서 이틀째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청주 한 영어학원 원생과 교사 등 453명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25일 원생 1명(충북 1518번)이 확진된 데 이어 전수 검사에서 또 다른 원생 1명(충북 1520번)이 확진됐다.
추가로 확진된 원생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접촉자 검사에서는 아이의 어머니(충북 1524번)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 학원에는 유치부 200명과 초등부 280명이 등록했고 교사와 학원 관계자 학부모 등 523명이 전수 검사 대상에 올랐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 중 확진자 밀접 접촉자인 원생과 교사 등 25명은 자가격리 조치했고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이날 중 검사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영어학원 전수 검사 결과 기존 확진자 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오늘 중 모든 인원이 검사를 마칠 것으로 보이고 첫 확진자 발생 뒤 우려했던 것보다는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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