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TCS국제학교 n차감염 추정 용인확진자 수지구교회서 예배

최인진 기자 2021. 1.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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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기 용인시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인 안성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용인 확진자 A씨가 수지구 소규모 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실이 확인돼 해당 교회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전날 확진된 A씨는 안성TCS국제학교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1명(안성시 169번)과 지난 22일 안양시 동안구 모 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이틀 뒤인 24일에는 자신이 다니는 수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지구 교회 예배에는 A씨 외에 목사와 신도 등 9명이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한 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다. 수지구 교회는 신도 30명가량의 소규모 교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기도방역당국은 안양시 동안구 교회가 IM선교회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전날 확진된 용인 확진자 A씨와 안양 확진자 3명은 안성TCS국제학교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n차감염으로 추정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IM선교회와 관련해 지난 25일부터 확인된 도내 확진자는 안성 2명(안성 TCS국제학교 학생·교직원 2명), 고양 1명(대전 IEM국제학교 학생), 안양 4명, 용인 1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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