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 '갑질' 사건 충북경찰 광수대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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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하는 등 '깁질' 의혹이 불거진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 고소·고발 사건을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한다.
충북경찰청은 강요죄로 피고소·고발된 김 전 총장 사건을 최근 청주 청원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서류 검토 등 수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족 측은 A씨가 숨진 원인으로 갑질 스트레스를 지목, 지난해 11월 24일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김 전 총장을 청주지검에 강요죄로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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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하는 등 '깁질' 의혹이 불거진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 고소·고발 사건을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한다.
충북경찰청은 강요죄로 피고소·고발된 김 전 총장 사건을 최근 청주 청원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서류 검토 등 수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김 전 총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안인 만큼 광수대가 직접 사건을 살펴보기로 했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2011년 말부터 김 전 총장의 운전기사로 일하던 A씨(63)가 지난해 8월 25일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A씨 유족은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총장의 폭언과 욕설이 담긴 휴대전화 녹음 파일을 발견했다.
녹음 파일에는 자동차 관리 등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김 전 총장이 A씨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 측은 A씨가 숨진 원인으로 갑질 스트레스를 지목, 지난해 11월 24일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김 전 총장을 청주지검에 강요죄로 고소·고발했다. 이후 검찰은 고소인 조사 등을 진행한 뒤 청원서에 사건을 넘겼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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