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함박 눈..대설주의보 발효

2021. 1. 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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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오늘(28일) 서울 송파구 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 오전 서울과 경기 지역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과 경기 북부 등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진눈깨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경기 고양, 파주, 김포, 동두천, 연천, 가평, 의정부, 남양주 등을 비롯한 서울 전역입니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서울시는 오전 9시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제설 근무를 2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제설 취약 지점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고,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도 기존(오전 9시)보다 30분 연장해 운영했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은 더 곤두박질해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예상돼 눈길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운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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