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동육묘장 본격 가동..농촌 고령화·노동력 부족 등 해소

조영석 기자 2021. 1. 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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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육묘여건이 열악한 농업인을 위해 조성한 공동육묘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2억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추 35만주, 배추 22만주, 수박은 육묘 실패 농가에 보급할 예비육묘 4000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단양군 공동육묘장이 고령화 되는 농촌의 일손부족에 보탬이 되고, 우량품종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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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상천면 임현리 5000㎡ 규모 조성..고추·배추·수박 등 3개 육묘 생산
단양군이 어상천면에 조성한 공동육묘장.©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육묘여건이 열악한 농업인을 위해 조성한 공동육묘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2021년 단양군 공동육묘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고추, 배추, 수박 등 3개 작목의 육묘 생산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올해 2억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추 35만주, 배추 22만주, 수박은 육묘 실패 농가에 보급할 예비육묘 4000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육묘 공급 시기는 고추와 수박은 4월말부터 5월 초, 배추는 8월쯤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단양군 공동육묘장은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상천면 임현리 311번지(옛 단산중고 사택부지) 일원 약 5000㎡ 터에 작업동 456㎡과 육묘동 1755㎡으로 조성했다.

공동육묘장은 노동력과 육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단 점에서 농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 단양군 공동육묘장이 고령화 되는 농촌의 일손부족에 보탬이 되고, 우량품종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한지형 단양마늘 우량종구 농가 공급을 위한 조직배양실과 무병묘 마늘 증식을 위한 1266㎡ 규모의 증식포도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종묘 생산 및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과 노동력 절감,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농가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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