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시작..LG CNS, 디지털신분증 시장 선점

안호천 2021. 1. 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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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모바일공무원증이 서비스에 돌입했다.

행안부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28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무원 약 1500명이 모바일공무원증을 발급받았다.

LG CNS는 컨소시엄 파트너사의 블록체인 등 특화기술을 활용, 모바일공무원증 시스템 전체를 설계, 구축했다.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구축으로 공공사업 역량뿐 아니라 블록체인 사업 역량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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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모바일공무원증이 서비스에 돌입했다.

공무원 약 21만8000명이 모바일공무원증 발급대상이다. 서비스를 구축한 LG CNS는 디지털신분증 사업 수행역량을 입증했다.

행안부는 2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모바일공무원증 사업 종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부처 관계자와 LG CNS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안부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28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무원 약 1500명이 모바일공무원증을 발급받았다.

행안부는 모바일공무원증 발급 대상 부처를 순차 확대한다. 지난달 행안부, 인사혁신처, 정부청사관리본부를 시작으로 이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 정부기관으로 범위를 넓혔다. 2~3월에 걸쳐 외교부, 세종청사 총리실 등 주요 부처와 정부기관으로 확대 적용한다.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신원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청사 출입 외에도 온라인 업무 시스템 로그인, 증명서 발급·보관, 국립세종도서관 대출증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공무원증은 청사 출입 용도로 국한돼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모바일공무원증의 강점은 높은 활용성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출입기기에 갖다 대면 청사를 출입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온라인 업무 시스템에도 간편 로그인한다. 모바일공무원증으로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4종 서류를 발급, 보관한다. 보관 중인 증명서는 필요한 즉시 서비스 제공자에 제공할 수 있다.

LG CNS는 라온시큐어, 시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 7월 사업에 착수했다. LG CNS는 컨소시엄 파트너사의 블록체인 등 특화기술을 활용, 모바일공무원증 시스템 전체를 설계, 구축했다. 모바일공무원증 발급, 인증, 폐기, 재발급 절차를 구현했다.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구축으로 공공사업 역량뿐 아니라 블록체인 사업 역량도 입증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성공으로 향후 디지털신분증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 생태계를 구축,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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