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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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기상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충북지역 농식품 수출액이 5억 달러에 근접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2020년보다 22% 늘어난 6억 달러로 설정하고 맞춤형 지원 시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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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북의 농식품 수출액이 4억 9249만 달러로 전년보다 12.5% 증가했다.
2016년 수출액 4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역대 최고액이다.
지난해 여름철 기상 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사과와 파프리카 등 채소.과실류의 수출은 줄었으나 건강.발효식품과 간편식.간식류 수출이 크게 늘었다.
품목별로는 커피류(1억 316만 달러, 6.6%↑), 과자류(8558만 달러, 4%↑), 조제농산품(6348만 달러, 45.9%↑)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미국(51.7%↑), 중국(22.3%↑), 베트남(20.1%↑) 등의 수출액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2020년보다 22% 늘어난 6억 달러로 설정하고 맞춤형 지원 시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생산 농가와 기업체가 함께 노력해 사상 최대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수출 농가, 농식품 기업, 무역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효과적인 수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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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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