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액 달성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21. 1. 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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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기상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충북지역 농식품 수출액이 5억 달러에 근접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2020년보다 22% 늘어난 6억 달러로 설정하고 맞춤형 지원 시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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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9249만 달러로 전년대비 12.5% 증가
괴산군 제공
코로나19와 기상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충북지역 농식품 수출액이 5억 달러에 근접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북의 농식품 수출액이 4억 9249만 달러로 전년보다 12.5% 증가했다.

2016년 수출액 4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역대 최고액이다.

지난해 여름철 기상 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사과와 파프리카 등 채소.과실류의 수출은 줄었으나 건강.발효식품과 간편식.간식류 수출이 크게 늘었다.

품목별로는 커피류(1억 316만 달러, 6.6%↑), 과자류(8558만 달러, 4%↑), 조제농산품(6348만 달러, 45.9%↑)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미국(51.7%↑), 중국(22.3%↑), 베트남(20.1%↑) 등의 수출액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2020년보다 22% 늘어난 6억 달러로 설정하고 맞춤형 지원 시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생산 농가와 기업체가 함께 노력해 사상 최대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수출 농가, 농식품 기업, 무역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효과적인 수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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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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