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증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시작됐다

안경애 2021. 1. 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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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모바일공무원증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행안부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28일 시작됐다.

LG CNS는 컨소시엄 파트너사의 블록체인 등 특화기술을 활용, 모바일공무원증 시스템 전체를 설계, 구축했다.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구축으로 공공사업 역량뿐 아니라 블록체인 사업 역량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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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무원 21만명 대상 모바일공무원증 발급 나서
LG CNS, 행정안전부 모바일공무원증 시스템 구축 완료
모바일공무원증, 출입 외에 재직증명서 등 발급·보관도 지원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개요 <출처:LG CNS>

행정안전부가 모바일공무원증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무원 약 21만8000명이 모바일공무원증 발급대상이다.

행안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모바일공무원증 사업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부처 관계자와 시스템 구축사업자인 LG CNS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안부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28일 시작됐다. 현재까지 공무원 약 1500명이 모바일공무원증을 발급받았다.

행안부는 모바일공무원증 발급 대상 부처를 순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행안부, 인사혁신처, 정부청사관리본부를 시작으로 이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 정부기관으로 범위를 넓혔다. 2~3월에 걸쳐 외교부, 세종청사 총리실 등 주요 부처와 정부기관으로 확대 적용한다.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한다. 덕분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신원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청사 출입 외에도 온라인 업무 시스템 로그인, 증명서 발급·보관, 국립세종도서관 대출증 기능도 지원한다. 기존 공무원증은 청사 출입 용도로 국한돼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모바일공무원증은 활용성이 높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출입기기에 갖다 대면 청사를 출입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온라인 업무 시스템에도 간편 로그인한다. 모바일공무원증으로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4종 서류를 발급·보관할 수도 있다. 보관 중인 증명서는 필요한 즉시 서비스 제공자에 제공할 수 있다.

LG CNS는 라온시큐어, 시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7월 사업에 착수했다. LG CNS는 컨소시엄 파트너사의 블록체인 등 특화기술을 활용, 모바일공무원증 시스템 전체를 설계, 구축했다. 모바일공무원증 발급, 인증, 폐기, 재발급 절차를 구현했다.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구축으로 공공사업 역량뿐 아니라 블록체인 사업 역량도 입증했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신분증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향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 생태계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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