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DB 넥스트원' 2기 15개 스타트업 선발

신효령 2021. 1. 28.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KDB NextONE(넥스트원) 2기'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 2월부터 마포 Front1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넥스트원이 출범 초기임에도 1기 스타트업들의 경우 사업연계와 투자유치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며 "2기 스타트업들도 KDB 벤처플랫폼과 투·융자 프로그램 등 자체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사진=산업은행 제공) 2021.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KDB NextONE(넥스트원) 2기'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 2월부터 마포 Front1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KDB 넥스트원 2기에는 총 223개 기업이 지원, 약 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뉴딜 분야, 첨단제조·비대면 기반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IR컨설팅·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산업은행이 현재 운영중인 KDB NextRound(투자유치 지원)와 NextRise(사업협력 지원) 등 기존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7월 출범한 'KDB 넥스트원'은 1기 스타트업 15개사를 배출했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업무제휴·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했다. 특히 이 중 8개사는 총 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넥스트원이 출범 초기임에도 1기 스타트업들의 경우 사업연계와 투자유치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며 "2기 스타트업들도 KDB 벤처플랫폼과 투·융자 프로그램 등 자체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 법인 설립과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넥스트원 출신을 포함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비대면 상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