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가 목표..대구형 뉴딜사업 비전 발표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1.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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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형 뉴딜사업'의 비전과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대구시는 "'시민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대구형 뉴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형 뉴딜은 산업, 공간, 휴먼 3대 전략 아래 10대 분야, 16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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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뉴딜 설명 체계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형 뉴딜사업'의 비전과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대구시는 "'시민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대구형 뉴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변혁, 기후변화 위기, 감염병과 고령화 확산을 시대적 과제로 보고 그에 대응해 비전을 '시민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대구형 뉴딜은 산업, 공간, 휴먼 3대 전략 아래 10대 분야, 16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산업뉴딜 전략은 미래차 구동전장부품 산업 지원 사업을 비롯한 디지털 융합 미래산업 성장동력 강화, 전통산업 기술과 인프라의 고도화 분야 등으로 구성돼있다.

공간뉴딜은 금호강 습지 복원,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탄소중립 에코공간 확장과 서대구역세권 대개발을 비롯한 혁신공간 개발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AI기반 스마트 도시운영 플랫폼 구축으로 대표되는 초지능, 초연결 공간 마련을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휴먼뉴딜은 혁신인재 1만명 양성, 고용 안전망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11만개를 창출하고 온실가스 250만t을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엔 총 12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7대 대표 과제도 정했다.

7대 과제로는 스마트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 뇌산업 육성,에너지자립 확대를 기조로 한 탄소배출 절감 등이 있다.

해당 계획은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경제산업 혁신성장거버넌스를 통해 마련됐다.

시는 민, 관 거버넌스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산학연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연대와 협치, 혁신을 바탕으로 대구형 뉴딜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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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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