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OT가 어쩌다.. 맨유 홈 성적 EPL 10위 '뚝'

안경달 기자 2021. 1. 28.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내내 부진한 홈 성적이 다시 한번 발목을 잡았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이번 시즌 맨유의 홈경기 성적은 4승2무4패(승점 14점)가 됐다.

일반적인 구단들이 원정보다 홈에서 강한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 맨유는 안방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내내 부진한 홈 성적이 다시 한번 발목을 잡았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시작 전까지만 해도 맨유는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이라 예상됐다. 맨유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등과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우승후보다. 반면 셰필드는 지난 19번의 리그경기에서 16패를 당한 압도적 약체다.

맨유가 후보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린 것도 아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해 해리 매과이어,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메이슨 그린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 등 주전급 전력을 총동원했다. 이들 중 그린우드를 제외한 모두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주전급 선수들 중 벤치에서 출발한 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와 수비수 루크 쇼, 빅토르 린델로프 정도였다. 

그럼에도 맨유는 안방에서 리그 최약체에게 승리를 뺏기며 1위 자리를 돌려받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이번 시즌 맨유의 홈경기 성적은 4승2무4패(승점 14점)가 됐다. 홈 성적만 따질 경우 리그 20개 구단 중 10위에 그친다. 홈에서는 13골을 넣고 15골을 실점, 득실차가 -2에 그치는 심각한 부진이다.

이는 남다른 기세의 원정성적과 크게 대비된다. 이번 시즌 리그 유일의 원정경기 무패팀이 바로 맨유다. 맨유는 지난 10번의 원정경기에서 8승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일반적인 구단들이 원정보다 홈에서 강한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 맨유는 안방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한때 '성지'로도 불렸던 올드 트래포드에서 오히려 승률이 크게 밀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알렉스 퍼거슨 시대 이후 첫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유로서는 이같이 저조한 홈 성적 상승이 중요한 숙제로 떠올랐다.

[머니S 주요뉴스]
"아빠 재킷 입었어요"… 이동국 딸 재시 '깜짝'
프로필 사진?… 고은, 앞이 트인 모노키니 '도발'
"뭘 입었지?"… 현아, 뻥뚫린 모노키니 '헉'
'뒷모습'도 환상적… 한혜진 '미친 기럭지'
美 억만장자 모델의 은밀한 취미는? '충격'
"새 팀명, 이건 어떠신가요?"… 정용진 SNS로 달려간 팬들
'힘내라 오바메양'… 골 세리머니로 응원 전한 아스날 동료들
"우리 아들도 피자 좋아한다우"… 호날두 모친 장난스레 '폭로'
김재환 2021시즌 연봉 7억6000만원… 두산 비FA 중 역대 최고
강행군 다가오는데 한숨만… 진짜 시험대 오른 토트넘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