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18명 신규 확진..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관련도 5명

송용환 기자 2021. 1. 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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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118명 추가 발생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40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9290명)보다 118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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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제조업체 이틀간 33명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7명 증가한 7만692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97명(해외유입 18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16명(해외 2명), 서울 102명(해외3명), 부산 53명(해외 1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인천 40명(해외 1명), 충북 24명(해외 1명), 경남 19명, 대구 10명(해외 1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해외 1명), 충남 4명, 대전 4명, 세종 해외 1명, 전북 1명,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118명 추가 발생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40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9290명)보다 118명 늘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105명, 18일 139명, 19일 139명, 20일 138명, 21일 116명, 22일 117명 등 100명대를 보이다가 23일 99명, 24일 76명, 25일 82명으로 3일 연속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27일(150명), 28일(118명)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평택 제조업체에서는 1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 업체에서만 이틀 간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이 사업체는 90여명 미만이 근무하는 곳으로, 다른 직원과 가족들은 전수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평택시는 이 업체 외에도 최근 2주간 4개 업체에서 직원과 가족 등 61명이 확진됨에 따라 지난 27일 브리핑을 통해 대응책을 발표했다.

대응책 주요 내용은 기숙사를 운영하는 업체의 경우 공동생활 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인력소개업체는 등록된 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최근 전국적인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면서 우려를 낳고 있는 IM선교회 산하 국제교회 관련 확진자도 5명(안양 4명, 용인 1명)이 새로 나왔다.

안양의 확진자 4명은 안양 A교회에서 나왔는데 이 교회에는 전날 확진된 안성열방선교본부 TCS 국제학교 학생이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4명 중 3명은 TCS 국제학교 학생과 가족 사이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모두는 지난 24일 A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김포 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충북 괴산군 병원 관련 1명, 안산 통신영업업체·가족모임 관련 1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2명이고 감염경로 미상자는 22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평택 16명, 성남 12명, 안양 10명, 안산 9명, 남양주 8명, 용인 7명, 광명 6명 등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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