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트너스운용, 한국타이어·아스트라BX 합병 관련 소송 제기

김윤지 2021. 1. 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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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한국앤컴퍼니(000240) 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과 한국아트라스비엑스(023890) 합병을 반대하는 취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밸류파트너스운용은 자사 외 39인과 함께 대전지방법원에 오는 2월 15일 개최 예정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주주총회 결의 금지 및 효력정지 등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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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한국앤컴퍼니(000240) 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과 한국아트라스비엑스(023890) 합병을 반대하는 취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밸류파트너스운용은 자사 외 39인과 함께 대전지방법원에 오는 2월 15일 개최 예정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주주총회 결의 금지 및 효력정지 등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소송은 주식회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가 지난해 11월 30일 체결한 주식회사 한국앤컴퍼니와의 차등합병(대주주에게 일방적으로 유리)에 대한 임시주주총회의 개최정지를 신청함과 동시에 계약의 승인을 위한 임시주총에서 채무자 주식회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위 계약의 승인, 합병 및 해산에 관한 결의를 해서는 아니 되며, 예비적으로 위의 결의가 이루어지는 경우 이를 결의한 임시주주총회 결의에 대해 그 효력 정지를 구하는 가처분소송”이라고 밝혔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소액주주 중 하나인 밸류파트너스운용은 지난달 입장문을 내고 “외관상 두 회사 간 합병으로 보이지만 본질은 지배주주-소액주주간 이해상충 거래”라며 “불공정한 절차를 통해 산출된 불공정한 가격으로 합병을 진행해 소액주주 재산 수천억원을 편취해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합병 추진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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