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뿌리일반산단 준공..서부경남 제조업 이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1.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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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최종 준공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들어선 뿌리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 특화 단지로 지정됐다.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진주 뿌리일반산단 준공은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첨단항공기 부품산업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산업 기반 확충으로 서부 경남 제조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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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뿌리산업 허브 산단 구축..5300억 생산유발·1900명 고용창출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최종 준공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들어선 뿌리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 특화 단지로 지정됐다. 지난 2016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100만㎡ 규모에 총사업비는 2298억 원.

도는 뿌리일반산단이 항공·조선·자동차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동남권 뿌리산업의 허브 산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뿌리산업인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주조, 열처리 업종뿐만 아니라, 기타 운송장비 등 다양한 유치 업종이 추가됨에 따라 정촌일반산업단지와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서부 경남 최적의 산업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뿌리일반산단은 조성 당시 사업 부지 내 세계 최대 규모의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지가 발견되면서 일부 공사 지연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도 많았다.

그러나 사업시행자, 문화재 관련 부처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문화재 보존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한 끝에 차질 없이 부지 조성 사업을 준공하게 됐다.

현재 산업시설 용지와 물류시설 용지 51만 1천㎡(89필지) 중 17만 3천㎡(30필지·34%)가 분양됐다. 단독주택 1만 3천㎡도 이미 분양이 완료되는 등 전체 분양률은 38%로, 현재 10여 곳의 업체가 가동 중이거나 운영할 예정이다.

뿌리일반산단은 진주·사천 나들목과 사천공항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도 2·3호선과 인접하는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인 데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뿌리기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시설 등 다양한 지원 시설이 건립되면 관련 기업의 입주가 더 늘어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산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금속제품, 기계부품 제조업 등에서 생산유발 효과 5300억 원, 기업 유치 127곳, 고용 유발 1900명 등의 지역 경제 효과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진주 뿌리일반산단 준공은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첨단항공기 부품산업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산업 기반 확충으로 서부 경남 제조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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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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