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기반 스타트업 웨이브릿지, 기업은행 IBK 퍼스트랩 2기 선정

홍석근 2021. 1. 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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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웨이브릿지가 IBK기업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랩(1st Lab) 2기에 선정됐다.

전문 투자자들의 파생상품 시뮬레이션을 도와줄 웨이브릿지의 '알프레드 프로' 개발에 제도권 은행의 서포트라는 돛을 달게 됐다.

2기에 합류하는 웨이브릿지는 퀀트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웨이브릿지는 현재 퀀트 투자 플랫폼 '알프레드 프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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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퀀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웨이브릿지가 IBK기업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랩(1st Lab) 2기에 선정됐다. 전문 투자자들의 파생상품 시뮬레이션을 도와줄 웨이브릿지의 '알프레드 프로' 개발에 제도권 은행의 서포트라는 돛을 달게 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IBK 퍼스트랩은 은행 외부의 혁신을 내부로 도입하기 위한 IBK 기업은행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2기에 합류하는 웨이브릿지는 퀀트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웨이브릿지는 현재 퀀트 투자 플랫폼 '알프레드 프로'를 개발 중이다. 알프레드 프로는 수준 높은 퀀트 알고리즘으로 '전문 투자자의 알파고'를 지향하는 투자 플랫폼이다. 알프레드 프로는 운용자금이 커져도 수익률이 줄지 않는 전략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퀀트 알고리즘을 통한 파생상품 평가와 전략 리서치, 자산 조회 및 주문 등의 기능으로 전문 투자자들의 효율을 높여준다. 웨이브릿지는 잔뼈 굵은 퀀트 출신의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퀀트 알고리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내고 있다. 현재 알프레드 프로는 디지털 자산 시장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향후 주식, 채권 등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복잡한 구조화 상품, 즉 파생상품의 시뮬레이션까지 가능하기에 아프레드 프로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파생상품은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지기 힘들어 시뮬레이션에 어려움을 겪는다. 웨이브릿지가 자체 개발한 프라이싱 엔진과 리스크관리 솔루션이 연동된 알프레드 프로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한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기업은행과 이번 협업으로 무위험 금리 시대에 빠르게 적응해 경쟁력을 높이고, 복잡한 금융상품의 평가/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상품을 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제도권 은행인 기업은행, 핀테크 스타트업인 웨이브릿지 모두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며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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