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2연속 결장은 모친 건강 문제 때문..SNS 통해 감사 인사

이승우 2021. 1. 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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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자신의 결장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팬들에 감사를 전했다.

오바메양이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배경에 대해 직접 밝히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오바메양은 최근 아스날이 치른 사우스햄튼 2연전에 모두 결장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모하메드 엘네니, 라카제트가 SNS를 통해 오바메양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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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자신의 결장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팬들에 감사를 전했다.

오바메양이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배경에 대해 직접 밝히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오바메양은 모친의 건강상 문제로 선수단을 잠시 떠났다고 설명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며칠 모든 메시지와 전화에 감사하다”라며 “어머니가 최근 건강에 문제가 생겼고, 나는 어머니를 위해 곁을 지켰다. 그녀는 이제 전보다 건강이 괜찮아졌고, 바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스날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라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최근 아스날이 치른 사우스햄튼 2연전에 모두 결장했다. 지난 23일엔 FA컵, 27일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사우스햄튼과 맞붙었다. 

FA컵 경기 당시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오바메양이 ‘개인적인 이슈’ 때문에 팀을 잠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EPL 경기에선 오바메양이 팀에 복귀하는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하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스날 선수들은 팀 주장 오바메양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우스햄튼과 EPL 경기에서 부카요 사카가 2-1로 경기를 뒤집는 득점이 나오자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이어 후반 27분 알렉상드르 라카테즈가 쐐기골을 넣자 양손으로 오바메양의 '14번'을 상징하는 1과 4를 펼쳐보였다.

경기 종료 후에도 모하메드 엘네니, 라카제트가 SNS를 통해 오바메양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바메양 역시 해당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화답했다.

한편 오바메양은 예상보다 빠르게 아스날 선수단으로 복귀하게 됐다. 오는 31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raul1649@osen.co.kr

[사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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