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북스, '사계절의 대륙' 장편 판타지 출간.. 화제의 신간, 정통 판타지에 새바람 부나

김동호 기자 2021. 1.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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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문학 출판사 리버북스에서 '사계절의 대륙' 신간 출간을 진행했다.

상, 하권으로 출간된 사계절의 대륙은 상권 354쪽, 하권 366쪽으로 구성된 40만 자 이상의 정통 장편 판타지 소설이다.

사계절의 대륙은 권력자들에 대한 풍자는 물론, 인간과 운명의 대립에 대한 장엄한 대서사시 구조로 1세대 정통 판타지의 계보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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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환상문학 출판사 리버북스에서 ‘사계절의 대륙’ 신간 출간을 진행했다. 상, 하권으로 출간된 사계절의 대륙은 상권 354쪽, 하권 366쪽으로 구성된 40만 자 이상의 정통 장편 판타지 소설이다. 2020년 12월 14일 발간 이후 1세대 정통 판타지 소설의 주제 의식을 잇는 화제의 신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계절의 대륙은 권력자들에 대한 풍자는 물론, 인간과 운명의 대립에 대한 장엄한 대서사시 구조로 1세대 정통 판타지의 계보를 잇고 있다. 작가만의 역사, 철학, 사회적 비판과 주제 의식이 녹아있는 진지한 내용이면서도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로 독자들을 이야기의 끝까지 데려가는 흡입력을 보여준다.

3인칭 관찰자 시점 하에서 전개되는 소설 속에서는 마치 실재하는 듯한 환상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검과 마법이 공존하고, 다양한 종족과 국가 체제하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이유다. 치밀한 역사적 배경과 전술 묘사, 절제미 있는 전투 묘사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한편, 사계절의 대륙에서 전반적으로 돋보이는 비장미를 강조한다. 다양한 사회 체제와 의식을 반영하여 제각각 다른 목표를 가진 주인공들이 때로는 반목하고 때로는 함께 맞서 싸우면서 독자들에게도 고민을 안겨준다.

리버북스 관계자는 “장르 소설계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접하기 어려운 여러 작품을 소개할 것”이라며, “다양한 도서를 소개하여 이상적인 출판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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