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블랙핑크' YG・'BTS' 빅히트 맞손..'글로벌 그룹' 키운 양대산맥의 협업(종합)[빅히트XYG①]

김은애 2021. 1. 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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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았다.

YG 플러스는 음원 음반 유통과 MD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빅히트의 해당 부문 사업을 협업하게 된다.

이처럼 YG와 빅히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활발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보이게 됐다.

과연 'K팝 양대산맥'인 YG와 빅히트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지, 또 어떤 콘텐츠들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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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블랙핑크

[OSEN=김은애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았다. 양사에 속한 그룹들의 이름만 나열해도 화려한 만큼 글로벌 음악시장에선 벌써 K팝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YG는 빅히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빅히트가 자회사 비엔엑스와 함께 YG 자회사 YG플러스에 총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것. 빅히트가 300억원, 비엔엑스가 400억원 등 총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그동안 YG는 음원, 음반 유통, MD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K팝 대표 기획사로 꼽혀왔다. 빅히트 역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엔터계 거물로 발돋움했다. 이에 YG와 빅히트는 앞으로 플랫폼, 유통,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특히 비엔엑스는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다. YG 플러스는 향후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관련 사업을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빅뱅, 블랙핑크, 젝스키스, 위너, 아이콘, AKMU, 트레저 등 YG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입점할 전망이다. YG 플러스는 음원 음반 유통과 MD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빅히트의 해당 부문 사업을 협업하게 된다.

이처럼 YG와 빅히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활발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보이게 됐다. 빅히트는 YG의 아티스트 콘텐츠로 위버스의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YG는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 음반 유통과 MD 사업에 협력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양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해온 두 회사가 협력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끼칠 다양한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YG와 빅히트 모두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초대형 기획사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 YG는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AKMU, 트레저 등을 비롯해 수많은 유명 배우들이 속해있다. 여기에 YG는 음악 명가로 꼽히고 있는 것은 물론 현재 블랙핑크는 K팝 최고 걸그룹으로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빅히트는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강력한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팬덤을 연결하는 성공 공식으로 전 세계 음악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대표 아티스트로는 ‘21세기 비틀스’로 불리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있으며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만큼 양사가 그려나갈 협업의 효과는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을 터. 과연 'K팝 양대산맥'인 YG와 빅히트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지, 또 어떤 콘텐츠들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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