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남단 마라도행 여객선 요금 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제주에서 마라도와 가파도 2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요금을 현실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항로는 ㈜아름다운 섬나라의 모슬포남항(운진항)~가파도·마라도, ㈜마라도가는여객선의 산이수동항~마라도 항로 여객선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제주에서 마라도와 가파도 2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요금을 현실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항로는 ㈜아름다운 섬나라의 모슬포남항(운진항)~가파도·마라도, ㈜마라도가는여객선의 산이수동항~마라도 항로 여객선이다. 운임은 6.6% 인상된다. 법정 할인대상인 도서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4·3유족 등에게는 요금의 10~20%를 추가 감면한다.
이번 운임 인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여객 감소로 운항 수입이 줄었고, 선박안전 규제 강화로 여객선 안전요원 추가 배치 및 선박 증선 등 운항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2017년 이후 지금까지 여객선의 운임을 동결해 왔지만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해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으며, 선박별 원가자료 및 적정성 등을 검토해 인상액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5인 모임' 설 당일도 허용 없다
- [속보] 65세 이상 5월, 성인은 7월부터 백신 접종 시작
-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이 '어두운 도하나'를 반겼던 이유
- 전 세계 부자들이 美 플로리다로 몰려간 이유는
- 유승민 "KBS 수신료 인상 이유가 '제2의 나훈아쇼'? 난 반대"
- 국립암센터 원장 "담뱃값 인상, 가장 강력한 금연 정책"
- "2주 지팡이 짚고" 조병규 '울보 영웅'의 고민
- '원청 낙하산' 사장님의 수십억 비결은 '사람장사'
- 권인숙 "세상 무서워졌다는 남성들, 변화 고민 안 해"
- '미래 베팅’에 인생 던진 손정의 퇴진…파란만장했던 4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