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저작권 등록 6만1천855건..31.5% 증가해 역대 최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해 저작권 등록이 역대 최다인 6만1천885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31.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5.9%)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연도별 저작물 등록 현황

저작물 유형별로는 미술저작물이 3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30.1%), 어문저작물(9%), 편집저작물(7%) 등의 순이었다.

특히 미술저작물 가운데 캐릭터의 등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게임과 웹툰 등의 성장에 따라 이모티콘과 굿즈 등의 상품을 제작할 때 저작물에 대한 추정력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아울러 저작권 등록 권리자도 전년 대비 43.1% 증가한 1만6천785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8.7%)을 크게 웃돌았다.

권리자별 비중은 개인(67%)이 가장 높았다. 개인의 저작권 등록은 전년 대비 57.9% 급증한 1만1천31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인 미디어'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위원회는 지난해 2월 저작권등록시스템(www.cros.or.kr)을 개편해 간편한 온라인 등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등록 건수의 86%가 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

justdust@yna.co.kr

☞ 시신 옮기다 멈춘 승강기…극한 공포에 호흡곤란까지

☞ "가슴 만져도 옷 안 벗기면 성폭력 아냐" 논란 부른 판결

☞ '펜트하우스' 박은석, '반려견 파양' 부인하다 결국…

☞ 지인 아이디 해킹해 임용시험 못보게한 20대…과거 보니

☞ "우린 중국산 아닌데…" 고래 싸움에 등 터진 과일은?

☞ 조수진, 고민정 '후궁' 비유 글 삭제하고 사과

☞ '경소문' 조병규 "전국에 계신 많은 소문이 부모님들…"

☞ "10만원 내면 끝?"…전광훈 노마스크 과태료에 '부글'

☞ "일본 기술자 다녀간 뒤…" 미궁 속 닭공장 집단감염

☞ 지연수 "일라이, 전화로 이혼 통보…재결합 가능성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