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서 직장 내 감염 등 2명 확진..누적 155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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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주의 한 닭 가공업체 직원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A씨는 전날까지 모두 23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소원면의 한 닭 가공업체 외국인 근로자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나왔으나 추가 확산이 없었던 SK하이닉스나 한화 등의 사례와 달리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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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미국 입국 70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28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주에 사는 외국인 50대 A씨와 청주에 거주하는 70대 B씨 등 2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까지 모두 23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소원면의 한 닭 가공업체 외국인 근로자다.
지난 26일 필리핀 국적의 30대 직원(충북 1521번)이 확진되면서 5개 협력 업체까지 포함해 사흘째 진행되고 있는 전수 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날도 검사 과정에서 재검 대상자가 많아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직까지 최초 감염자 등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나왔으나 추가 확산이 없었던 SK하이닉스나 한화 등의 사례와 달리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업체에 열흘 가량 머물렀던 일본인 기술자가 최근 김제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확진된 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과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청주에서 확진된 B씨는 지난 14일 미국에서 입국할 당시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53명을 포함해 모두 155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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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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