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백화점 '더현대서울', 다음달 여의도에 개장

김은영 기자 2021. 1. 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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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규모..."미래의 라이프스타일 제시"쇼핑 동선 넓히고 실내 공원 조성현대백화점(069960)이 다음 달 26일 서울 여의도에 미래·혁신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더현대 서울'을 서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울 방침"이라며 "동시에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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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규모..."미래의 라이프스타일 제시"
쇼핑 동선 넓히고 실내 공원 조성

현대백화점(069960)이 다음 달 26일 서울 여의도에 미래·혁신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더현대서울 조감도./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9100㎡(2만7000평)에 달한다. 축구장 13개 크기로 서울 시내 백화점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점포명에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빼고, '서울'을 사용했다. 젊은이들의 유행을 선도하는 장소이자,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하 1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 '테이스티 서울'을 조성하고, 5층과 6층에는 '컬처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실내 녹색 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과 여가생활,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과 차세대 문화센터 'CH 1985', 이탈리아 유명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 국내 2호점과 키즈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백화점 최초로 무인 매장도 선보인다. 고객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에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매장 내 설치된 40여 개의 카메라와 150여 대의 무게 감지 센서를 통해 상품을 갖고 매장을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여기에는 현대백화점그룹 IT 전문기업인 현대IT&E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개발한 자체 기술이 적용됐다.

또 1만1240㎡를 조경 공간으로 조성해 고객 쉼터로 제공한다. 이는 의류 매장 170개를 입점할 수 있는 크기다. 또 점포 내부는 순환 동선 구조로 구성해 마치 대형 크루즈에 있는 듯한 공간을 연출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더현대 서울'을 서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울 방침"이라며 "동시에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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