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작년 영업익 5583억..전년 대비 53.3% 증가

박상길 2021. 1. 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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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28일 작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신규 수주 13조9126억원, 매출 8조1367억원, 영업이익 5583억원, 당기순이익 2826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48억원) 대비 465% 이상 증가한 25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작년 연간 13조912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연초 목표(12조 7700억원)를 109%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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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2019년과 2020년 실적 비교표. <대우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대우건설은 28일 작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신규 수주 13조9126억원, 매출 8조1367억원, 영업이익 5583억원, 당기순이익 2826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48억원) 대비 465% 이상 증가한 25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작년 연간 13조912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연초 목표(12조 7700억원)를 109%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10조 6391억원) 대비 약 3.3조원(30.8%)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은 현재 37조7799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4년 6개월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말 32조8827억원보다 4조9000억원(14.9%) 증가한 것이다.

작년 매출은 8조1367억원으로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831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4827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928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78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연초 계획에 9000억원 미치지 못했으나 성공적인 주택 분양과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관리 역량, 해외사업 손실 감축 노력에 따른 가시적 성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40여 억원(53.3%) 증가한 5583억원, 영업이익률은 6.9%로 최근 5개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836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대우건설은 현금중심경영을 통해 재무구조개선을 가속화해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40%p 이상 감축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11조2000억원, 2022년 13조1000억원, 2023년 14조4000억원의 수주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은 올해 9조8000억원, 2022년 12조3000억원, 2023년 13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경영 계획 공시를 통해 작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계기로 향후 영업이익 등 실적 개선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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