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MC20, 국제車페스티벌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 선정

마세라티 MC20가 프랑스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각)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사진제공=마세라티]

마세라티 MC20가 프랑스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각)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마세라티 MC20는 올해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은 매년 콘셉트카와 특별한 디자인의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부문별로 그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및 올해의 캠페인,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자동차 디자인 축제다. 올해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021년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된 MC20는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이다. 외관은 우아함, 성능, 편안함과 개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유려한 라인을 지녔으며 특히 버터플라이 도어는 승하차 시 편리함과 함께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해 실용성과 심미적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더불어 MC20은 3.0ℓ V6 신형 네튜노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25km/h에 달한다.

클라우스 부세 마세라티 디자인 총괄은 "마세라티 디자인 팀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자동차를 탄생시킨 이 특별한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해 임했다”며 “팀 전체의 이런 노력을 인정받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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