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J2·J3 출신 日 미드필더 타무라 료스케 영입

안양, J2·J3 출신 日 미드필더 타무라 료스케 영입

(베스트 일레븐)

K리그2 FC 안양이 일본인 미드필더 타무라 료스케 영입에 합의했다. 타무라 료스케는 J3리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중앙 미드필더다.

지난 2014년 일본 J2리그 교토 퍼플상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타무라 료스케는 2015년 사간 도스로 임대됐던 한 시즌을 제외하고 총 네 시즌을 교토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9시즌 J3리그의 후쿠시마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냈고, 2021시즌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111경기 18골 12도움이다.

타무라 료스케는 중원 미드필더 자원이다. 안양은 “미드필더 지역에서 수준 높은 볼 배급 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그를 소개했다. 또한 뛰어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볼 키핑 능력이 우수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안양은 타무라 료스케가 공격진인 조나탄 모야·심동운·김경중·아코스티 등과 어우러질 경우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거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입국 절차를 모두 마치고 한국에 입국한 타무라 료스케는 현재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자가격리를 마치는 대로 구단의 메디컬테스트와 계약 절차를 밟은 뒤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양은 현재 전남 벌교에서 2021시즌에 대비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FC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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