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사회공헌 활동 'CNU 시크릿 버스'로 소외이웃 도와

유순상 2021. 1.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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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가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 'CNU 시크릿 버스'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을 도왔다.

28일 충남대에 따르면 대학 사회공헌센터는 전날 대전시 동구 대전연탄은행을 방문, CNU 시크릿버스 2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문제 해결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봉사 수요처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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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목적지와 내용 등 공개
충남대 이색 사회공헌 활동 ‘CNU 시크릿 버스’ 참가자들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대가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 ‘CNU 시크릿 버스’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을 도왔다.

시크릿버스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사회공헌센터가 지난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당일에 목적지와 봉사 내용 등을 공개한다.

28일 충남대에 따르면 대학 사회공헌센터는 전날 대전시 동구 대전연탄은행을 방문, CNU 시크릿버스 2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기부금과 자원봉사자의 수가 줄어들고 있어 지역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공헌센터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기부 프로젝트 '2020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를 벌였다. 그 결과, 원래 계획했던 400만원(5000장)을 훌쩍 넘는 600여만원이 모아졌고, 이날 7543장의 연탄을 대전연탄은행에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됐고 그중 1400여장은 시크릿 버스에 참가한 재학생과 교직원이 동구 대동 일대 7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권재열 센터장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 사회공헌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해 1차 시크릿 버스 활동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립뷰 마스크를 제작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문제 해결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봉사 수요처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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