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보안업무 자동화 솔루션 '스파이더 SOAR' 출시

위협 유형별 대응 가능.."보안관리 포트폴리오 강화 등 주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솔루션인 '스파이더(SPiDER) SOAR'를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스파이더 SOAR는 보안위협 대응 과정을 자동화해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솔루션·업무 절차·위협 정보 등 유형별 대응을 위한 요소들을 하나의 과정으로 묶은 '플레이북(Playbook)'에 기반해 운영된다.

이번 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를 활용해 신·변종 보안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상관분석, 머신러닝 기반 경보 분석으로 보안 이벤트의 정·오탐 여부와 위험도를 판별한다. 이를 통해 보안 인력 역량 편차 문제를 해결하고 상향된 수준의 대응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 송파에 위치한 이글루시큐리티 사옥 내부 [사진=이글루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보안관리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각 제품을 연동해 보안관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한다. 최근 원격근무제 실시 확산, 비대면 플랫폼 사용 급증 등 요인으로 통합적인 관점에서 보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수많은 보안 솔루션을 연결해 잘 활용하기 위한 SOAR 역량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SOAR 솔루션으로 플레이북 개발·관리 및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은정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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