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협력사와 함께 성장.. 2030년 매출 12조원 목표

지용준 기자 2021. 1. 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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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선언하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7일 협력업체 120곳과 함께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미래비전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생존의 방식"이라며 "함께 친환경 부품 및 제조 시장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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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27일 개최한 ‘파트너십 데이’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 120여곳에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오는 2030년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가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선언하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신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지난 27일 협력업체 120곳과 함께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미래비전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우선 친환경 차용 ‘통합 열관리 시스템 모듈’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부품으로의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미 열관리 시스템 모듈 중 일부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탑재가 확정된 상태다.

수소전기자동차(FCEV)에 사용되는 ‘공기압축기’ 사업에도 진출한다. 공기압축기는 수소로 전기를 만들 때 필요한 공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수소전기차의 필수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모터와 터보차저 등 2023년부터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 시장 공략을 위해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RnA(Robotics and Autonomous)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을 상용화에 나선다. RnA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은 기존 컨베이어 벨트 방식을 ‘셀’방식으로 바꿔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이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 현대위아는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한편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이송로봇과 무인주차 로봇 제품을 글로벌 전문기업 등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관련 제도도 정비한다. 약 4억원을 투자해 협력사 직원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 확보한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올해에도 ‘납품대금 현금 지급’ 방침을 이어간다. 아울러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협력사를 직접적으로 돕는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생존의 방식”이라며 “함께 친환경 부품 및 제조 시장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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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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